D-day가 주는 실질적인 가치는 긴장감이 아니라 역산의 기준점입니다. 남은 기간이 숫자로 정해지면, 남은 교재 분량을 그 숫자로 나눠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. 막연히 "시간이 없다"고 느끼는 것과 "하루 6강씩 하면 D-30에 끝난다"를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상태입니다.
시기별로 흔히 권장되는 흐름은 이렇습니다. D-100(2026.08.11) 전후까지는 취약 단원을 메우고 기출을 깊게 파는 시기, D-50(2026.09.30) 전후부터는 실전 모의고사로 시험 리듬을 만드는 시기, D-30(2026.10.20) 이후는 새로운 것을 벌리기보다 아는 것을 확실하게 만드는 시기입니다. 물론 이것은 일반론이고, 현재 성적과 목표에 따라 배분은 달라져야 합니다.
계획이 자주 밀리는 편이라면, 남은 기간을 역산할 때 예측이 체계적으로 낙관에 기운다는 '계획 오류' 연구를 참고할 만합니다 — 공부 계획이 자꾸 밀리는 이유 칼럼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입니다. 수능은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시행되는 것이 관례이며, 정확한 일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3월경 공식 발표합니다.
한국 시간(KST) 기준 날짜 차이로 계산합니다. 예를 들어 시험 하루 전은 D-1, 시험 당일은 D-day로 표기합니다. 해외에서 접속해도 한국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정해진 답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D-100 전후는 취약 단원 보강과 기출 심화, D-50 전후는 실전 모의고사 훈련 비중 확대, D-30부터는 새로운 교재보다 기존 학습 내용의 재점검이 권장됩니다. 중요한 것은 남은 기간과 남은 분량을 놓고 하루 배정량을 역산하는 것입니다.